안과전문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난 4월 1일 홈페이지를 개편한 뒤 15일까지 집계된 자료를 분석했다.
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670건의 온라인 상담에서 소아안과, 사시분야가 22%인 1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, 이어 쌍꺼풀 18.4%(123건) 라식 14.3%(96건) 망막질환 12.5%(85건) 순이었다.
흔한 안과질환 가운데 하나인 백내장과 녹내장은 각각 23건, 25건에 그쳤다.
온라인 예약에서도 438건 가운데 소아안과, 사시 분야가 32.2%(141명)으로 가장 많았으며, 쌍꺼풀 17.1%(75명) 망막질환 14.4%(63명) 라식 10.9%(48명) 백내장, 녹내장 순이었다.
온라인 예약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(59.6%)이 남성(40.4%)보다 훨씬 많았으며, 연령별로는 만 6세 이하가 23.7%(104명)으로 가장 많아 취학전 아이 및 초등학교 1∼2학년 아이 부모들의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.
또 온라인을 통해 진료를 받겠다고 예약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272명이었으며, 이중 66명이 병원을 찾지 않아 24.3%의 예약부도율을 보였다.
병원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“인터넷 이용이 늘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들이 자녀의 진료를 예약하는 경우가 많고, 상담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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